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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성 회장, 현장 중심 리더십으로 태권도 발전 이끈다

 

[한국태권도신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7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함께 18개국 해외 동포 선수단이 참가한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다. 총 2만 8,791명(선수 1만 9,418명, 임원 9,272명)이 참가했으며, 해외 동포 선수단만 해도 1,527명에 달한다.

 

특히 정열의 나라 스페인 선수단은 제6대 재스페인대한체육회장 노희성의 패기 넘치는 리더십 아래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인 노 회장은 전공을 살려 지도력과 추진력을 발휘하며 동포 체육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

 

노 회장은 “해외에 있어도 대한민국 체육인의 긍지와 뿌리를 잊지 않고, 선수들이 최고의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스페인 선수단에는 윤창준 부회장과 이원일 단장이 함께하며 든든한 지원 체제를 구축했다. 이처럼 삼각 리더십이 구축되면서 스페인 선수단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속에서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

 

 

눈길을 끄는 선수로는 2년 연속 골프 종목에 출전한 니콜라스 데몬(한국명: 이인식)이 있다. 그는 한국계이지만 스페인 국적을 가진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으며,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이번 체전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해외 18개국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전담 의무트레이너를 둔 점도 스페인 선수단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문승현 트레이너가 합류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 방지를 책임지고 있어 선수단의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부산에서 펼쳐진 이번 전국체전은 스포츠 경쟁을 넘어, 해외 동포 사회의 결집과 한국 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스페인 선수단의 사례는 해외 동포 체육 활동이 어떤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노희성 회장이 이끄는 스페인 선수단의 도전은 해외 체육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 해외 동포 체육의 성장과 국제 교류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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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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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남궁준 편집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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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약력 -
현)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회장
현)세계스포츠위원회 미디어위원회 위원
전)국기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간사)
전)대한태권도협회 도장관리위원회 위원
전)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홍보분과 부위원장

태권도 6단 / 생활체육지도사 2급(태권도)
국기원 승품(단) 심사위원 2급 / 국제 태권도 사범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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