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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새롭게 태동하는 국기원! 태권도인 모두가 함께해야합니다.

 

[한국태권도신문] 남궁윤석: 대표 겸 발행인

 

[한국태권도신문]  1972년 태권도 중앙도장인 국기원이 개관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기원장선거가 이사회에서 선출하는 과거의 방법에서 벗어나 선거인단을 구성하고 선거인단이 직접 투표하여 선출하는 제도로 변경되어 태권도지도자 대부분이 환영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기원은 참으로 아쉽게도 생각조차하기 싫은 부끄러운 비리로 인하여 전 원장이 구속되고 여러 번 원장직무대행체제로 이어지면서 행정은 행정대로 순조롭지 못하고 민원은 민원대로 쏟아지면서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국기원 사업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국내심사는 위임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와 관계형성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보이고 행정의 협조가 잘 안 되는 가운데 대한태권도협회는 각 시도태권도협회에 재위임을 하면서 국기원 승인 없는 심사비인상 등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일부시도협회는 대한태권도협회에 심사비 승인요청을 하였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 인상된 것으로 판단하여 시행한다거나 국기원은 심사비를 승인한 적이 없다고 하는 등 이렇게 무책임한 행정은 어디서 나오는 발상인지 그 피해는 일선에서 도장을 경영하고 수련생을 지도하는 관장님들과 수련생들이었습니다.

 

또한 국기원은 우리 원이 승인한 심사수수료 외 추가비용징수는 불가함을 대한태권도협회에 재차 통지하였으나 일부 시도협회에서는 대한태권도협회와 회원의 회비를 받을 수 있도록 계약을 하였고 내부규약에도 회원의 회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니 위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국기원의 강력한 리더십과 원칙도 없는 집행부의 행정과 옥신각신 다툼 속에 태권도지도자는 물론 태권도를 사랑하는 관계자 모두는 상처를 받은 채 아무런 해결도 없이 현재까지 귀한시간은 흘러만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국기원의 변화는 일어났습니다.


2018년3월30일 제358회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이동섭 국회의원(국기원9단.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 은 끈질긴 집념의 성과로 태권도국기지정법을 대표발의하여 통과됨으로 태권도가 국기로서 법적으로 인정받게되었으며 태권도와 태권도인의 위상은 물론 국기원의 위상과 가치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또한 남이 알아주지도 않는 곳에 외롭게 서서 오직 태권도의 발전만을 위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일부 자랑스러운 태권도 인을 비롯하여 각개각층의 많은 사람들의 깊은 땀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이제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태권도 인을 위한 국기원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합니다.

 

며칠 전에는 국기원장 선거 주요사무일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 전 세계 태권도 인들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 저 또한 태권도 인으로서 긴장되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무척 설레 인 답니다.

 

9월16일 국기원장선거일 등 공고를 시작으로 9월24일부터 9월26일까지는 선거인명부가 작성되고 9월30일에는 선거인명부가 확정됩니다.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는 후보자등록을 하게 되며 10월2일부터 선거기간이 게시되면서 10월2일부터 10월10일까지 국기원장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하게 됩니다.

 

10월11일에는 선거일 투, 개표 및 개표결과를 발표하게 되고 10월12일에는 국기원 홈페이지에 당선인을 공고하므로 전 세계 태권도 인들은 이 날을 깊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새롭게 선출되시는 국기원장님께서는 당연직 이사로서 새롭게 선출되시는 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이사님과 일심동체가 되어 국기원발전의 이모저모를 깊이 생각하시고 판단하시어 전 세계 태권도 인이 두 번 다시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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