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국내외 태권도 단체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태권도원이 명실상부한 태권도 교류와 협력, 연수, 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3일, 태권도원에서는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임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체육정책과장, 황인홍 무주군수, 이병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4개국의 회원국을 가진 ‘아시아태권도연맹 사무실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지며 태권도원이 아시아 태권도 발전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에 함께 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아시아태권도연맹과 코리아(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이 태권도원에 입주해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인 태권도원의 활용도 증대와 아시아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가유산청,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전북특별자치도 등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도 협의와 대응 등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에서는 국기원 사범연수와 대한태권도협회 심판 세미나,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로서의 역할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
총회를 무력화한 규약 개정, 이것이 과연 ‘단체’라 할 수 있는가 남궁윤석/ 한국태권도신문 대표 겸 발행인 태권도 9단회 서울지부에서 2025년에 발생한 이른 바 ‘규약 개정’ 사태는 단순한 행정 착오나 절차상 미숙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단체 운영의 근간인 규약 질서를 사실상 부정하고 최고 의결 기구인 총회의 권한을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다. 서울지부 규약 제37조는 규약 개정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규약 개정은 총회에 참석한 회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만 가능하며 이는 규약 개정 권한을 총회에 전속시키는 명백한 강행 규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안에서는 이사회가 2025년 4월 5일 규약 개정을 먼저 의결하고 이를 같은 해 5월 31일 임시총회에서 ‘규약 개정 추인의 건’이라는 형식으로 처리했다. 총회가 규약 변경의 주체로서 직접 판단하고 의결한 것이 아니라, 이사회 결정을 사후적으로 승인하는 절차에 그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규약 제1조, 즉 단체의 정체성과 법적 지위를 규정하는 명칭이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태권도 9단회 서울지부”라는 명칭이 “서울특별시 태권도 9단회”로 변경되었으나 이 과정에서 상급단체와의 사전
[한국태권도신문]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육동한)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16일 태권도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날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육동한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명예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춘천시가 추진 중인 ‘태권도 중심도시 구상’과 태권도진흥재단의 정책·콘텐츠 역량을 연계해 태권도의 산업적·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7대 협력 방안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 태권도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태권도 문화유산의 현대적 계승과 국제 홍보 △K-태권도 투어리즘 세계화 △태권도 정책 및 재원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 △태권도 거점의 발전적 기능 분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정보 교류 활성화 △혁신적인 태권도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가치 창출 등이다. 육동한 위원장은 “오늘 협약은 단순한 협력이 아닌 대한민국 태권도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춘천이 가진 레저‧관광 자원과 태권도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다면 전 세계인이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학교 교육현장 내 태권도 수업 활성화를 위해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교원 특수분야(태권도) 직무연수’를 추진 해 왔으며 ‘기초’ 과정과 함께 올해부터는 ‘심화’ 과정을 추가 운영한다. ‘기초’ 과정은 태권도 직무연수에 처음 참가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하고, 올해부터 신규로 개설한 심화 과정은 기초 과정을 이수한 교원이 참가할 수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기초 과정’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경상남도 등 전국에서 모인 선생님들과 중국 대련시 국제학교에 재직 중인 선생님까지 40명이 참가했다. 태권도에 대한 이해, 기본 기술 지도법, 품새 지도법, 겨루기와 자기방어 지도법, 수업 지도안 작성, 품새 지도법 및 발표 등 2박 3일간의 교육에 참가했다. 중국 대련 한국국제학교 김도하 선생님은 “재외 학교 특성상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다 보니, 방학 기간을 맞아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교육을 찾다가 언론 보도 내용을 보고 이번 태권도 연수에 참가하게 되었다”라며 “태권도는 체육 활동과 함께 예의와 인내 그리고 상대
[기고]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늦장 대응의 대가는 너무 크다 북한은 이미 태권도를 자국의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 뒤 2024년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 신청을 마쳤다. 그 결과 올해 12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위원회의 정식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반면 태권도의 종주국인 대한민국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지금까지 태권도를 국가무형유산으로조차 지정하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해 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 국가유산청은 '남북 공동 등재'를 추진하겠다며 뒤늦은 유네스코 신청 계획을 발표했다. 더나아가, 북한이 먼저 등재될 경우 한국은 '확장 등재' 또는 '후순위 대표목록 등재'방식이 될 수 있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이는 단순한 행정 설명이 아니라, 사실상 주도권 상실을 자인한 발언이다. 확장 등재란 무엇인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에서 말하는 '확장 등재(Extension)'란, 이미 등재된 유산을 기준으로 그 범위나 참여 국가를 사후적으로 추가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최초 등재국이 해당 유산의 서사(생각이나 주장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와 구조, 역사적 맥략의 기준점을 선점하고, 후발 국가는 그 틀안으로 '편입'되는 방식이다. 이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태권도장이 인구 감소로 인해 전반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태권도 경영자 연합회(이하 한태연)는 최근 “중국은 한국보다 약 98배에 달하는 국토 면적과 약 30배의 인구를 보유한 거대한 시장으로, 태권도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가”라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미 지난 8년간 중국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 진출을 위한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교두보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태권도 지도자 및 예비 운영자들을 위한 중국 진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 성별, 경력에 제한 없이 태권도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적인 인력은 물론 대학교 졸업자, 군 복무를 마친 인원, 여성, 그리고 현직 사범 및 관장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합회는 “중국에서 성공적인 태권도장 운영을 위해서는 단순한 지도 능력뿐만 아니라, 중국어 소통 능력과 현장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중국 태권도 실전 연수와 중국어 연수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 중
[한국태권도신문] (주)벽산홀딩스(대표이사 신비호)와 ㈜새한글로벌(총괄대표이사 장대겸, 정성억 공동대표)은 2026년 1월 20일(화), ㈜벽산홀딩스 사무실에서 건설자재 및 시공사업 분야의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벽산홀딩스에서 신비호 대표이사와 임승순 상무이사, 신중석 금융총괄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새한글로벌에서는 장대겸 총괄대표이사와 정성억 공동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주)석광 임인호 대표이사, 연홍위 중국석산 대표이사, 참조은건강검진센터 정은실 이사장 등이 참석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건설 현장에 필요한 건설자재 공급 협력 ▲자재 품질·규격·납기 등에 관한 기술 및 정보 공유 ▲신규 자재 개발 및 적용 검토에 대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신비호 (주)벽산홀딩스 대표이사는 올해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원활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를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본격적인 국가적 행보가 시작됐다. 2026년 1월 17일(토) 오후 3시, 전북 무주에 위치한 무주태권도원에서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현판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향한 공식 출범 행사로, 태권도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날 현판식에서는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55년 만에 공개돼 행사에 역사적 상징성을 더했다. 태권도 역사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상징이 한자리에 모인 이 장면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해당 친필 휘호는 그간 미국에서 보관돼 오던 유물로, “국기 태권도의 진본 휘호는 개인이 아닌, 많은 국민과 함께 향유되어야 한다”는 뜻에 따라 기증이 이뤄졌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태권도 원로인 백황기 9단과 최태호 무주 구천동 노인회장이 뜻을 모아 국기태권도 창안자, 제창자 KOREA태권도유네스코 최재춘추진단장에게 기증했다. <기증자:백황기 미국샌디에고9단, 최태호무주구천동노인회장> <수증자:최재춘 KOREA 태권도유네스
태권도 민주화, 더는 미룰 수 없다... 원장 직선제와 선거인단의 권리 선거인단은 원장을 뽑는 기계가 아니다. 이 단순한 명제를 국기원은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선출권에는 참여권이 따른다. 노순명 이사장은 정관을 개정하라" 국기원장은 국내외 태권도인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된다. 이는 국기원의 권력이 소수에게서 나오지 않고, 태권도인 전체로부터 위임된다는 최소한의 민주적 장치다. 그렇다면 선출권이 존재하는 곳에는 참여권. 정책 제안권. 견제권이 함께 보장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현실의 국기원은 다르다. 선거인단은 선거 때만 호출되고, 선거가 끝나면 정책 결정과 제도 논의에서 철저히 배제된다. 선출은 맡기되, 운영은 관여하지 말라는 구조. 이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독재다. 형식만 남은 위임에 불과하다. 국기원 법인를 대표하는 노순명 이사장에게 묻는다. 선거인단을 국기원의 주권자로 인식하고 있는가, 아니면 단지 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적 도구로 보고 있는가. 선거인단은 국기원의 권위를 현장에서 지탱해온 태권도인들이다. 그들이 부여한 선출 권한으로 원장이 탄생했다면, 그 권한의 근원 또한 정책 과정에서 존중받아야 한다. 선출권만 있고 참여권이 없다면
[한국태권도신문] 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회장 남궁준)와 세계스포츠위원회(위원장 서현석)가 공동 주최하고, K-WORLD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 K-WORLD 전국품새선수권대회’가 오는 3월 29일(일) 태권도의 성지 국기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태권도신문,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 두빛나래태권도연합회,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대학교, 더드림병원, 마스터푸드, SM스포츠 등이 협력단체로 참여해 대회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더했다. 대회는 품새 종목을 중심으로 태권도의 교육적·경쟁적 가치를 함께 조명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품새 개인전(유급자부·우수부·선수부) ▲2인 복식전 ▲3인 단체전 ▲각 부별 왕중왕전 ▲태권체조 ▲손날격파(개인전)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기량과 팀워크를 폭넓게 평가한다. 특히, 생활체육 수련생부터 전문 선수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마련되어, 태권도 품새 저변 확대와 공정한 경쟁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의 공동대회장인 남궁준 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회장은 “이번 K-WORLD 전국품새선수권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품새 수련의 본질과 교육적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