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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협회 김영근 전무이사, 폭행 등 재판결과 "혐의없음" 성명서 발표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10월 10일 충청남도 태권도협회 김영근 전무이사는 K감독 등에게 고소당한 사실과 국기원 상벌위원회로부터 제명이라는 중징계 처분에 대하여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불면증에 시달리며 약 6개월간에 수사와 재판을 받은 결과 각종 언론에 보도된 모든 혐의 의혹에 대하여 혐의 없음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아래와 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 명 서

 

 

존경하는 언론인과 사랑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충청남도태권도협회 김영근입니다.

저는 지난 2022년 5월 18일경 서천 K 감독과, 천안 모 중학교 K 코치, 아산시 S모 태권도장 L모 추천 사범, 천안시 단국대 H 태권도장 O 추천 사범으로부터 사기, 횡령, 편취, 업무방해, 명예훼손, 모욕, 방실 죄로, 그리고 당진 C모 코치로부터 4년 전 폭행을 당했다고 고소를 당했고, 국기원 상벌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여 국기원은 절차와 규정을 무시하며 제명이라는 중징계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저는 그로 인하여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대인기피증과 극심한 우울증, 불면증에 시달리며, 약 6개월간에 수사와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사법당국은 고소인들의 신청으로 수사관을 교체하면서까지 약 6개월여간 철저한 수사결과 2022년 9월 28일 논산경찰서에서 불송치 무혐의 처분결과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번 고소사건에 관한 각종 언론에 보도된 모든 혐의 의혹에 대하여 수사결과는 모두 혐의없음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습니다.

 

아울러 18일 서울지방법원으로 부터 국기원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이 인용되어 승소했습니다.

 

지난 5월 27일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지로 출발하고 있던 도중에 모 인터넷 태권도 P 전문지에서 고소사건에 관한 기사가 보도되었다는 학부모로부터 연락을 받고 고소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소인 서천군청 K 감독은 국기원에서 심사시행 책임담당관에게 지급되는 활동비를 편취, 횡령, 사기를 했다는 내용이 주된 고소내용이었으며, 또 하나는 도내 등록도장 추천 사범들에게 2022년도 직무교육을 유튜브로 실시하면서 타 시도로 우수선수를 유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여 강력한 대책을 강구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부분을 천안의 모 중학교 운동부 지도자가 명예훼손과 모욕을 했다는 사건이었습니다.

 

또 다른 사건은 천안시의 안모 추천 사범은 찾아가는 승품단 심사장을 지도점검차 도장을 방문했는데 방실, 업무방해, 주거침입 그리고 천안의 모 초, 중학교 방과 후 학생과 선수들을 자신의 도장으로 승품단심사를 추천하여 대한태권도협회 심사규정과 도장 관리 규정을 위반하여 도장심사 공정위원회와 스포츠 공정위원회 출석하라는 문서를 기안 시행했다는 이유로 업무방해죄로 고소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어 아산의 L모 등록 추천 사범은 서천군청 K모 감독과 함께 밴드에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나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우리 충남태권도지도자들이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는데 마치 자신이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고소를 하게 이른 것이었습니다.

 

국기원에서 지급되는 활동비는 애초 김영근이 2012년 10월 5일 전무이사로 선임되고 이후부터 활동비를 별도의 계좌로 지원받아 우리 협회에는 출장을 가도 출장비를 지원받지 않고 이 금 원으로 출장비 등에 사용했습니다.

 

이 활동비는 사용 이후에 국기원에 정산보고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적으로 쓸 수도 있었지만 저는 오로지 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업무를 추진하며 관련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체육 단체가 생활 체육과 전문체육이 통합되면서 충남체육회는 모든 종목에 전무이사제도를 운용하지 않고 사무국장 제도로 운영해야 한다고 하여 사무국장 제도로 운영했지만, 국기원에서는 지급할 수 없다며 이사 중 한 명을 추천하라고 요구하여 서천군청 감독이 마침 협회에 방문하여 우리 도 협회만 활동비를 지원받지 못한다는 설명을 했습니다.

 

이를 듣고 그러면 안 되지 않느냐고 하며 자신이 이사이니 자기가 만들어 주겠다고 하고서 바로 농협에 직접 가서 통장개설과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잘 사용하라며 본인에게 지급해줬고, 이후 매년 연말 말일경에 협회를 방문하면 증빙 자료(영수증)를 보여 줬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협회는 기금을 적게 사용하는 결과를 얻었기에 감사의 표현으로 김영근의 개인 돈으로 1차 삼백만 원과 2차 이십만 원, 3차 삼십만 원을 서천군청 감독의 개인계좌로 송금한 사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금에 와서는 마치 아무것도 몰랐다고 하며 김영근은 사기다, 국기원에서 지원되는 활동비는 자신의 돈이라고 주장하고 사법당국에 고소하며 국기원 상벌위원회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심사시행책임담당관의 직무는 모두 본인이 취급했다는 사실은 충청남도 태권도인들은 다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천안의 모 중학교의 경우 우수선수를 타 시도로 유출 시켜 이를 방지하고자 도내 지도자들을 직무교육을 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는 부분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한 것입니다.

 

아산의 모 관장은 그동안 수차례 우수선수를 타 시도로 유출했고 천안 모 중학교 코치와 서울의 모 고등학교 감독을 소개해 줘서 2022년 기술위원회 임원에서 위촉받지 못하자 서천군청 감독과 공모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저는 수사를 받는 동안 믿었던 동료들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으로 가족들까지 고통받았고 지금까지 얻었던 명예와 신뢰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 같아 수차례 극단적인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않은 태권도 지도자들께서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전화에 나에게는 버틸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시련은 있어도 극복해 나가면 절망은 없다.” 정주영 현대 명예 회장님 말씀을 하루에 수십 번씩 생각하며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반드시 진실을 밝혀 우리 충청남도태권도를 살려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협회 생활을 하는 동안 가족보다 협회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단 하루도 쉼 없이 무너진 협회를 다시 세우고자 달려왔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이유를 막론하고 이번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 자리를 빌려 충청남도태권도인들께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사법당국의 처분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남은 임기 동안 진정한 태권도 사범들을 양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묵묵히 저를 지켜봐 주시고 끝까지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시면서 큰 용기와 힘을 주신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저는 지난 2010년 2월 1일 충남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되고 충남체육회 관리단체 해제 이후 2012년10월부터 전무이사로 재직하면서 협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임직원 워크숍 제도를 신설하고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체계적인 협회를 만들고 자 부단한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회와 승품단심사제도를 대폭 개선하여 깨끗한 경기장과 심사장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4년도 국기원으로부터 심사시행 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회원 정례화를 위해 국기원 승품단심사 담당자직무교육제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여 체계적인 회원 관리로 회원 정례화 사업을 정착시켰습니다.

 

도내 등록도장 관장 등과 소통을 위해서 시군을 순회하며 만남의 자리를 갖고 의견을 청취하여 협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아울러 일선 도장에 현판을 제작 지원하면서 시군지회에 애사 근조기를 제작 지원해서 회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했습니다.

 

도장 지원사업으로 매년 대전 MBC와 공익 캠페인을 제작하여, 한 달 동안 TV에 노출 시켜 신학기 수련생모집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또한 매년 일선 태권도장에 탁상용 달력과 업무용 수첩을 제작 지원했습니다.

 

매년 연말에는 한해를 빛낸 도내 선수, 지도자, 임원 등 태권도인들에게 자랑스러운 충청남도 태권도인으로 선정하여 포상함으로써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 시켰습니다.

 

2018년 개최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47년 만에 처음으로 시도 종합 1위를 달성했습니다.

 

도내 태권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충남도청과 서천군청 직장운동부, 도립시범공연단을 창단시켜 태권도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충청남도태권도의 위상을 한 층 높였습니다.

 

이어 충남태권도의 들의 염원이었던 충남태권도 전당 건립과 충남도청 선수단 전용 훈련장과 선수단 휴게실을 충남 도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건립했습니다.

 

대전 MBC와 함께 8.15 광복절을 전후하여 태권도를 수련하는 수련생들에게 애국심과 더불어 국가관을 고취 시키고자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창설, 9월 4일 태권도의 날에 즈음하여 약 100여 분간 중계방송 중부권 최고의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학교체육진흥을 위하여 일선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불확실한 신분 보장을 위해 충청남도 체육 단체 실무자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충청남도교육청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학교에서 지도하는 코치들 약 200여 명을 교육공무직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합쳐 고용 안정에 이바지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19가 창궐 되자 일선 태권도장의 수련생들이 급감하며 도장경영은 초토화됐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협회 기금을 풀어 일선 도장에 지원하는 한편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도의회에서 개정하여 도내 400여 개의 태권도장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3백만 원의 충남 도비를 지원받도록 힘썼습니다.

 

저는 태권도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남도체육진흥을 위해 앞장섰고, 현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과 논산시재향군인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지역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으면서 태권도인의 위상을 높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성찰하고 충청남도 태권도계가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하여 많은 반성과 더불어 혼란에 빠지도록 한 부분에 대하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충청남태권도 진흥을 위해 더욱더 심사숙고하여 더욱더 정진하겠다는 각오의 말씀 드립니다.

 

2022년 10월 10일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김영근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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