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재중국대한태권도연합회 (회장 김용철)와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윤낙)는 지난 8월 12일~13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황파실내체육관에서 태권도선수 및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내빈으로 재중국대한태권도연합회 김용철 회장, 김용출 상임고문, 조재영 부회장, 한선지 국장, 이무건 기심회 의장 등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외빈으로는 이윤낙 재중국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황성문 청도 체육회 회장, 체육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중국 각 지역에서 모인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종목으로는 품새, 겨루기, 스피드 발차기,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으로 대회로 진행하였다.
또한 김용출 국기원 호신술 교수가 대회 기간 중 호신술 특별체험수련을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용철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가 종식되고, 재중국대한태권도연합회 주최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중간의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신 중국 연맹 관계자와 연합회 임원 여러분들과 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윤낙 재중국 대한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상황 가운데 중국에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주시고 다치는 일 없이 선의의 경쟁을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무건 사범은 중국 태권도 발전에 공로하여 국기원 표창장을 수상하였고, 재중국 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이 한선지 이사를 비롯해 3인에게 직접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104회 전국체전에 중국동포 태권도 대표 선수로 윤준혁, 이수정에게 선수 증서를 전달하고 대회 선전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