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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중심도시’ 춘천, 지자체 최초 장애인태권도팀 창단

- 초대 감독 정구현, 국가대표 배출 등 풍부한 지도 경력 갖춰
-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주정훈 등 국내 정상급 선수단 영입
- 내년 아시안게임·2028 패럴림픽 대비 본격 훈련 로드맵 수립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태권도팀을 창단했다.

 

춘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육동한 춘천시장)는 지난달 30일 장애인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절차를 완료했다. 초대 감독으로 정구현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 감독과 주정훈·이동호·엄재천·김지원 선수 등 4명과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정구현 초대 감독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전담지도자, 강원특별자치도대표 장애인태권도 선수단 감독, 춘천시 장애인태권도 특별상비군 지도자 등 다년간 선수들을 지도한 경력으로 공개 채용을 통해 선임됐다. 정 감독은 4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선수들이 입상하는 등 풍부한 지도 경력과 안정적인 팀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팀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은 국내·외 대회 입상 경력을 갖춘 선수들과 가능성을 지닌 유망주들로 구성됐다. 2024년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남자 -80kg 동메달리스트 주정훈 선수와 제10회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70kg 동메달리스트 이동호 선수,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70kg 금메달리스트인 엄재천 선수, 동 대회 태권도 품새 혼성전 은메달리스트 김지원 선수를 영입했다. 이동호 선수는 오는 12월부터 합류한다.

 

선수단은 이달부터 훈련을 개시하고 내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애인체육회장은 “지자체 최초 장애인 태권도팀 창단은 춘천을 글로벌 태권도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비장애인과 장애인 태권도팀이 함께 운영돼 합동훈련 등 더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훈련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호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단장도 “소속 선수들이 2028년 LA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창단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 2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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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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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남궁준 편집국장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표 약력 -
현)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회장
현)세계스포츠위원회 미디어위원회 위원
전)국기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간사)
전)대한태권도협회 도장관리위원회 위원
전)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홍보분과 부위원장

태권도 6단 / 생활체육지도사 2급(태권도)
국기원 승품(단) 심사위원 2급 / 국제 태권도 사범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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