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대구광역시 달성군태권도협회(회장 박준태)가 지난 10일 코로나로 지친 회원들을 위해 달성군태권도협회에 소속된 약 60여개의 도장 회원들에게 각 50만원씩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군태권도협회는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 초기에 빠른 판단으로 협회 회원들에게 30만원의 현금과 약 2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비 총 50만원을 지원했다.
박준태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많지 않은 예산이지만 회원들끼리 모여 이루어진 협회인 만큼 도장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중희 전무이사는 "코로나 상황에 확진자는 점점 많아지고 태권도장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적은 비용이지만 회원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태권도협회는 힘든 시기에 비용이나 시간 등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21년 회장 이취임식도 진행하지 않았다. 또한, 일부도장 관장들은 자가격리가 끝나고 복관하는 수련생들에게 개인 사비로 자가키트를 준비하여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하는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일선 도장들을 먼저 생각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태권도협회를 보며 다른 수 많은 단체 및 협회들도 회원과 서로 힘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