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연수원장 윤웅석)은 지난 2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2022년도 첫 번째 사업으로 ‘제35기 1급·2급·3급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연수(이하 연수)’교육이 무주 태권도원에서 체계적인 진행방식으로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마무리하였다.
심사위원 교육에 참여한 응시자는 일반과정으로 1급의 경우 태권도 9단 및 1급 사범자격증 소지자(‘96년 이전 사범자격 취득자), 2급의 경우 태권도 8단 이상 2급 사범자격증 소지자, 3급의 경우 태권도 6단 이상 3급 사범 자격증소지자에 한하여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이하 WTA)에서 진행하는 제35기 1급·2급·3급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연수를 수료한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코로나19 시국임에도 1급 과정 3명, 2급 과정 1명, 3급 과정 59명 등 총 63명이 참가하였으며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강사진들의 열띤 강의와 수강생들의 참여도는 진지한 분위기로 매우 수준 높은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태권도연수원은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연수‘와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연수‘ 및 ’호신술지도자 자격 연수‘를 중점적인 목적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심사위원 자격연수는 태권도 이론(태권도 심사론, 태권도 심사 규정·규칙, 심사 평가방법)과 태권도 실기(기본동작, 품새) 등을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태권도 지도자에게 승품·단 심사에 대한 규정 및 평가방법의 이론과 실기를 통해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위원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윤웅석 연수원장은 "태권도 심사체계를 확립하는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은 시대적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에 연수교재 개편을 통한 평가지침, 기술지침, 관찰기준 등 이론과 실습을 보강하여 질적으로 우수한 연수를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연수팀 황보선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편함을 감수하고 교육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연수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연수원을 찾는 사범님들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자격 연수에 참여하는 일부 대상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무주 태권도원이 교육장소로서 위치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맞춘 시설운영으로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연수교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최적의 장소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