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태국 동 북부 쪽에 있는 시사껫 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 동안 연기가 되었다가 올해 우여 곡절 끝에 제37회 태국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태국 장애인 태권도는 2022년 1월, 태국 체육회와 태국 장애인 체육협회에 정식 승인을 받아 이번 제37회 태국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 장애인 태권도가 첫 시범종목에 채택이 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태국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신영균 감독은 “2020년 도쿄 장애인 올림픽에서 태권도는 첫 정식 종목이었고 그 첫 대회에 태국의 콴수다 선수가 패자부활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는 태국 장애인 태권도 역사상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한 매우 뜻 깊은 큰 성과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영균 감독은 “그 후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태권도에 큰 관심을 가졌고 이 일을 계기로 이번 제37회 태국 장애인 전국체육대회에 태권도가 첫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것 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타국에서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 보급 및 발전을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태국 장애인 태권도에 많은 격려와 응원이 전달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