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선수단이 지난 8~10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단체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87㎏급 개인전에 출전한 이상제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최다 득점으로 우수선수상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80㎏급 개인전에 출전한 민정준 선수는 동메달을 따냈다.
이와 함께 전주시 태권도부는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우수한 단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22 터키 오픈대회에서 1위에 입상한 이선기 선수와 맹성재 감독
현편, 전주시청은 맹성재 감독이 2022년 국가대표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며, -87kg 이선기 선수는 국가대표 1진으로 확정되어 멕시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이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은 16일~17일 무주에서 벌어지는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김성수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 출전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태권도 국가대표 지도자를 맡고 있는 맹성재 감독의 지도 아래 전주시청 태권도부의 명성과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맹성재 감독은 이번 대회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선수들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며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의 강도를 높여 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2022년 국가대표 감독으로써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올림픽게임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태권도가 대한체육회와 진천선수촌에서 하향되어 있는 상황인데 다시 태권도를 효자종목으로 자존심을 되찾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