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방문해 세계태권도연맹 케어스(World Taekwondo Cares)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미화 1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식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서정강 사무총장, 그리고 대한태권도협회 정문용 사무총장이 함께 자리했다.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는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닌 스포츠이며, 이번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양진방 회장과 대한태권도협회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양진방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태권도가 전 세계에 희망과 하나됨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은 “모두를 위한 태권도, 그리고 태권도를 통한 세계 평화”라는 비전 아래 케어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과 소외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태권도 장비와 교육 자료를 지원하고, 자격을 갖춘 지도자를 파견하여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을 함께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 지역사회가 학습과 성장, 그리고 스포츠를 통한 희망을 얻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포용, 존중, 불굴의 정신, 인내, 자기 절제라는 태권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며 삶을 변화시키고, 평화와 화합을 이끌어가고 있다.